인천지방경찰청은 최근 중국 산둥성공안청과 치안정보 공유 및 친선 도모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는 중국 산둥성공안청 대표단과 양기관 간 치안업무 전반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회의 등이 진행됐다.
양 기관의 업무협약 내용은 ▲치안질서 유지에 필요한 경험과 정보교환 ▲인터폴 시스템을 통한 국제성 범죄 대응 공조 ▲업무에 필요한 강사와 연수자 파견 등이다.
산둥성공안청 관계자는 “양기관이 지난 1995년도부터 교류를 시작해 20년 넘게 우호관계를 지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활성화 해 치안협력 관계의 모범적 사례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로 청장은 “최근 보이스피싱, 마약사범 등 국제범죄에 대한 양기관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