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경기지사가 18일 24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광주의 정신을 계승해 국민화합과 국가발전을 이룩해야 한다”고 말했다.
묘역을 찾아 헌화분향한 손 지사는 “그동안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오늘 행사에 참석해보니 상처는 오래 지속되는 것 같다”며 “상처를 치유하고 갈등을 해소해 민주주의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간직하면 통일의 길로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손 지사는 이날 묘역을 돌며 유가족들에게 사고내용, 생활여건 등을 묻고 위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