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수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어촌의 균형 있는 개발을 위해 올해부터 2023년까지 3천370억 원을 투입하는 ‘제1차 수산업·어촌 발전계획’을 추진한다.
이번 계획에는 ‘살고 싶은 어촌, 함께 가꾸는 수산업’을 비전으로 ▲지역맞춤형 명품 수산업 기반 구축 ▲풍요롭고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 조성 ▲미래가 있는 특화된 어촌개발과 관광육성 등 3개 정책목표를 바탕으로 60개 세부과제를 확정했다.
구체적인 세부과제에는 고부가가치 수산업 육성 부문에 ▲조건불리지역 수산직불제 ▲수산물 건조기 지원 ▲안전재해보험료 지원 ▲어업인 전문기술 교육 등 25개 사업을 추진한다.
또 지속가능한 어업기반 구축과 조성 부문은 ▲수산종자매입·방류사업 ▲공어초사업 ▲친환경에너지 절감장비 지원사업 ▲조업여건 개선사업 등 25개 사업이 포함됐다.
이밖에도 신성장 동력 어촌개발과 관광육성 부문은 ▲어촌뉴딜 300사업 ▲명품어촌어항 조성사업 ▲청년어업인 영어정착지원사업 등 10개 사업을 진행한다.
정종희 시 수산과장은 “2023년까지 수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어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수산업 육성정책을 면밀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