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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시장 성장 +균형발전 수원서 두 토끼 다 잡겠다”

김주현 초대 수원고등법원장
“2년 뒤 재판부수 2배로 확대”
출입기자단과 인터뷰서 다짐

“경기남부지역 840만 도민들께 편리한 사법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법조시장 성장은 물론 지역 균형발전에도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달 초 개원과 동시에 취임한 김주현(58·사법연수원 14기) 수원고등법원장은 고법 개원을 계기로 항소심 재판 등 더욱 편리하고 다양한 사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다짐했다.

▶▶관련기사 3면

김 법원장은 출입기자단과의 인터뷰에서 “도내에 고등법원이 개원한 것은 도민들께서 10년 넘게 염원해 주신 덕분”이라며 “도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서울까지 오가야했던 항소심 재판을 이제는 이곳 수원에서 진행할 수 있게 돼 지역 법조시장 성장과 함께 지역 균형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향후 2년 뒤 재판부 수가 개원 초기인 현재보다 2배 더 많은 12개로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법원장은 사법민원 편의 제공의 일환으로 수원법원종합청사 안에 사법접근센터 설치를 손꼽았다.

그는 사회적 약자를 위해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기 위해 전국에서 처음 시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법원장은 “도민들께서 염원해 온 그 뜻을 무겁게 새기고 국민으로부터 주어진 소임을 다해 법원 본연의 모습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주철기자 jc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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