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천석유화학은 오는 9일부터 14일까지 단지 내 벚꽃 동산을 주민들에게 개방하는 ‘2019 행복나눔 벚꽃축제’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는 ‘사회적 가치 및 친환경’을 테마로 한 다양한 축제 한마당이 펼쳐진다.
그리고 지역 기업의 제품, 서비스 홍보 및 판로 확대를 위해 인천시로부터 추천받은 10여 개 사회적기업의 홍보 부스도 마련된다.
또 지난해에 이어 서부소방서, 서부경찰서 등 10개 지역 공공기관이 참여해 심폐소생술 교육, 홍보 캠페인, 미아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행사도 실시한다.
SK인천석유화학은 올해 축제를 친환경 축제로 운영하기 위해 생수병, 종이컵 등 일회용품을 없애고, 텀블러를 지참하면 커피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지역 최초로 인천관광공사, 유엔환경계획(UNEP)과 함께 민관 공동 친환경 캠페인인 ‘위 그린 인천(We Green Incheon)’을 실시할 예정이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음식물 반입 및 반려동물과의 동반입장이 불가하다.
한편, SK인천석유화학은 강풀의 웹툰을 영화화한 ‘그대를 사랑합니다’의 촬영지로도 알려졌으며, 벚꽃동산은 전체 3.5만평 규모로 약 1.5㎞ 길이의 산책로를 따라 총 600여 그루의 벚꽃 나무가 울창한 군락을 이루고 있다. 지역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로 알려져 매년 5만명이 넘는 많은 관람객들이 꾸준히 찾고 있다./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