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경기도교육청은 20일 0교시수업 폐지 등 보충학습 및 자율학습의 정상적 운영을 촉구하는 공문을 도내 일선 학교에 하달했다.
<본보 5월20일자 14면>
도교육청은 공문에서 ▲강제 보충학습 및 자율학습 금지 ▲0교시수업과 야간 보충학습 폐지 ▲학생 희망에 따른 보충학습 강좌개설 및 과다시수 금지 ▲고교 야간 자율학습은 밤 10시까지 제한 ▲중학교 수준별 보충학습 금지(단 읍, 면 지역은 희망자에 한해 보충학습 실시) 등을 일선학교에 촉구했다.
이에대해 전교조 경기지부는 도교육청의 이번 조치로 일선 학교에서 파행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0교시 및 강제보충학습이 사라지길 바라면서도 "이번 공문에는 일선학교에 대한 제재조항이 없다"며 "도교육청은 제재조항을 빨리 만들어 보충학습 및 자율학습의 정상적 운영에 앞장서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