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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경기본부, 전자상거래보증 ‘급증’

2003년 같은 기간 대비 보증규모 88.7% 증가

신용보증기금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이득희)는 4월말 현재 도내 전자상거래보증 규모가 3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동안 보증지원한 159억원 보다 88.7%나 크게 증가했고 거래업체수도 65개 업체에서 92개로 늘어 났다고 20일 밝혔다.
신보관계자에 따르면 이처럼 올해 들어 전자상거래 보증규모가 크게 증가한 것은 전자상거래를 이용하는 구매기업은 현금결제에 따른 구매단가 인하, 어음발행비용 절감 등 원가절감 효과 때문이다. 또 원자재 판매회사는 판매대금을 금융기관으로부터 직접 회수하게 돼 자금운용이 원활한 데다 어음거래에 따른 연쇄부도 위험을 막는 효과가 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지난 1월 19일 시행한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시스템’ 구축으로 판매기업과 구매기업간 종이로 주고 받는 기존 세금계산서를 전자서명이 된 디지털 파일 형태로 인터넷을 통해 교부 및 수취할 수 있도록 서비스가 제공돼 세무업무의 효율성 증대와 세금계산서 발행에 따른 비용 절감효과를 얻을 수 있었기 때문인 것으로 신보측은 설명했다.
한편 통계청이 발표한 ‘전자상거래 통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업간(B2B)거래가 2003년도 206조8천540억원으로 2002년도에 비해 32.8%가 증가해 전체 전자상거래 규모의 88.0%를 차지하고 있는 등 초고속 성장을 하고 있다.
신보 관계자는 이에 따라 “신보에서도 21세기 디지털 금융?정보산업을 선도하는 일류 기금으로 도약하기 위해 IT기반 경영혁신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며 “글로벌 네트워크가 가능한 차세대 전산시스템을 조기에 구축할 예정으로 향후에도 전자상거래보증 규모는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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