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3세대 DNIe를 적용한 초슬림형 고선명 DLP 프로젝션 TV를 출시한다.
신제품 ‘SVP-50L3HR’은 삼성전자가 개발하고 독일의 세계적인 광학업체 칼자이즈(Carl Zeisis)사가 제조하는 렌즈를 채택하여 더욱 선명한 화질을 제공하며, 두께 35.9cm의 초박형으로 기존 50인치 제품보다 두께를 8.5cm 줄여 공간활용도가 뛰어나다.
또한 업계 최대·초고속 컬러 휠(Color Wheel)을 탑재해 화면 밝기를 20% 이상 개선하고
더욱 자연스런 동영상을 재현할 수 있다. 컬러 휠은 DLP 프로젝션TV에서 색을 만들어 내는 핵심 부품 중 하나다.
SVP-50L3HR은 삼성전자의 화질 개선 기술이 농축된 3세대 DNIe가 적용된 최초의 제품으로 개인의 취향에 따라 하늘색, 피부색 등만을 화면의 일부 색상만을 선택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마이 컬러 컨트롤(My Color Contro)l 기능과 색약자들을 위한 색약자 보정 모드 등 다양한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또 고음질 재현을 위한 트루서라운드(Trusurround) XT 기술을 채용해 별도의 스피커 없이 기본 스피커로도 HD급 5.1채널 가상 입체 음향을 재현할 수 있다.
이외에도 디지털 영상기기간의 새로운 연결방식인 HDMI(High Definition Multimedia Interface) 접속단자를 지원해 TV와 셋탑박스 등을 연결할 때 디지털 영상과 음향을 손실 없이 완벽히 재생할 수 있다.
삼성전자의 영상디스플레이 마케팅팀 최승우 상무는 "삼성전자는 올해에도 기능과 디자인 측면에서 차별화된 다양한 DLP TV를 지속적으로 출시해 디지털 TV 월드 리더의 자리를 굳힐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금번 50인치 제품 출시에 이어 46인치, 56인치, 61인치의 다양한 크기의 제품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 출시된 『SVP-50L3HR』의 가격은 470만 원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