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건 국무총리는 21일 23일부터 시작되는 '6.5 재보선' 선거운동 기간을 앞두고 불법선거운동 차단과 공직기강 확립을 통해 공명선거 문화가 정착되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고 총리는 이날 각급 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에 내린 특별 지시에서 "선거를 앞두고 공직기강 해이가 우려되는 만큼 공무원이 정치적 중립을 훼손하는 일이 없도록 지도.감독을 철저히 하라"고 당부했다.
고 총리는 이와 함께 "불법선거사범에 대해선 검찰과 경찰의 가용자원을 최대한 활용, 철저히 단속하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