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5 (수)

  • 맑음동두천 7.6℃
  • 구름조금강릉 10.1℃
  • 구름조금서울 11.5℃
  • 맑음대전 8.9℃
  • 구름많음대구 10.8℃
  • 맑음울산 12.1℃
  • 맑음광주 12.8℃
  • 맑음부산 14.7℃
  • 맑음고창 9.3℃
  • 맑음제주 16.8℃
  • 맑음강화 9.0℃
  • 맑음보은 6.3℃
  • 맑음금산 6.8℃
  • 맑음강진군 9.4℃
  • 맑음경주시 9.8℃
  • 맑음거제 12.3℃
기상청 제공

헤어진 연인 운영하는 모텔 불 지른 50대 붙잡혀

앙심을 품고 수 년전 헤어진 연인이 운영하는 모텔의 유리 등을 파손하고 불을 지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 및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5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일 오후 11시 28분쯤 옛 연인이 운영하는 인천시 중구 한 모텔 1층 로비의 유리창을 부수고 신문지로 소파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불은 모텔 주인이 119에 신고한 뒤 소화기로 자체 진화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모텔 숙박객 등 13명이 대피했으며 1층 벽 일부와 소파가 불에 탄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모텔 주인과는 2년 전 사귀다가 헤어진 사이였다"며 "말다툼하다가 화가 나서 불을 질렀다"고 진술했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