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교육대학교는 5월부터 6월 10일까지 2019 기획전시 ‘Making is Thinking: 재료탐색과 스토리텔링’전을 인천캠퍼스 지누지움 1층 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학교와 지역주민의 일상에 문화가 있는 삶을 위해 인천조각가협회 작품을 중심으로 마련됐다.
전시회에서는 교내 직원들과 지역 어린이들, 주민들이 현대 미술가들의 제작 과정과 그 작품에 담긴 스토리를 탐색하며, 세상을 이해하고 정체성을 만들어가는 창조적 과정을 경험하고, 우리의 삶에서 예술의 의미와 가치를 생각해 볼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전시작품으로는 최성철, 차경진, 김진석 등 25명 작가의 총 25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전시와 연계하여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도 병행한다.
관람객들을 대상으로는 작품에 대한 설명과 힐링 가이드가 제공되며, 시각장애학생은 사전예약으로 터치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모든 관람객들이 참여 가능한 상시교육 프로그램과 전시와 연계된 융합교육으로 전시 작가 워크숍, 3D 워크숍 등의 정기교육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안금희 미술교육과 교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예술가들이 눈과 손으로 세상을 지각하며 창의적으로 파악하는 과정을 살펴보며, 우리 자신이 지닌 지각과 직관의 힘을 새롭게 인식하는 기회를 갖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