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기업지원을 위한 정책수립을 위해 돈 8만2천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산업 총조사를 실시한다.
22일 도에 따르면 오는 6월 1일부터 6월 30까지 광업 및 제조업 분야에서 종사자 1인 이상 모든 사업체 8만2천여개를 대상으로 ‘산업 총 조사’를 실시한다.
도는 이번 조사를 통해 광업 및 제조업의 구조와 분포, 산업활동 실태 등을 파악해 기업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지원책을 마련하는데 이용할 방침이다.
광업 및 제조업부분은 도내 총생산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건설업, 운수업, 도?소매업 등 타 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도 커 이번 조사로 도의 기업지원 대책마련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도는 공무원과 조사원 등 총 900여명을 동원해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종사자수, 출하액, 생산비, 유·무형자산 등 19개 항목을 조사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수집된 통계자료는 통계 목적으로만 사용되며, 통계 종사자가 직무상 알게 된 개인이나 단체의 비밀에 속하는 사항은 절대 보장된다”며 “전체적인 조사를 통해 기업지원을 위한 지표로 삼을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