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9시 45분쯤 인천시 옹진군 영흥도 북서방 0.9㎞ 해상에서 1.45t급 어선이 표류했다.
사고 당시 이 어선에는 선장 A(54)씨 혼자 타고 있었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해경은 A씨의 신고를 받고 연안 구조정을 투입해 영흥도 진두항으로 어선을 예인했다.
A씨는 해경 조사에서 “오전 6시쯤 출항해 조업하던 중 갑자기 시동이 걸리지 않아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해경은 배터리가 방전돼 어선의 시동이 걸리지 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인천=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