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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시민안전 강화 66억들여 CCTV 대규모 확충

방범 49·이동식 17곳 신규 설치
화질불량·노후 552대 교체 등
2022년까지 7개분야 계획 수립

광명시가 시민들의 안전 강화를 위해 ‘방범 CCTV 설치 종합계획’을 수립, 오는 2022년까지 4년에 걸쳐 총 7개 분야에 66억 원을 투입한다.

1일 시에 따르면 안전, 교통, 재난재해 분야 중에서도 특히 안전분야 방범 활동 폐쇄회로(CCTV)는 지난 2006년부터 꾸준히 설치해 운영 중이다. 하지만 CCTV 추가 설치 지역과 노후로 인해 개선이 필요한 지역 등 체계적인 관리 기준이 필요해 이번에 종합계획을 수립하게 됐다.

종합계획에는 CCTV 사각지대 및 소외지역을 대상으로 방범용 CCTV 49개소, 이동식 CCTV 17개소를 신규설치하고 얼굴과 차량번호 등 식별이 어려운 저화질 CCTV 103개소 418대와 내구연한이 경과한 노후 CCTV 134개소를 교체해 성능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또 학교폭력 등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중·고등학교 주변 통학로 7개소에 CCTV를 설치하고 재개발·재건축 지역의 CCTV 25개소를 다른 지역으로 재배치해 활용할 예정이다.

더불어 안심 귀갓길을 대상으로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를 반영한 LED CCTV 알림판 및 로고젝터를 101곳에 설치한다. 여성친화 시민참여단 및 성평등 마을활동가 등 시민 모니터링을 통해 설치 위치를 선정하고, 로고젝터 문구 및 이미지 등을 추가로 반영할 예정이다.

박승원 시장은 “CCTV 설치 종합계획을 통해 민선7기 공약인 ‘야간 길거리 안전대책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여 시민이 안심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맘편한 광명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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