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3일 홈페이지 시민평가단, 전문가 및 관계부서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시 웹사이트 전면 개편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개편사업은 민선7기 시민이 주인 되는 인천특별시대 시정운영 방향과 모바일 대중화 시대에 최적화 된 기술을 적용해 시민 중심의 콘텐츠 구성과 소통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새롭게 개편되는 웹사이트는 PC와 모바일에서 동일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반응형 웹으로 제작돼 모바일을 통한 이용성이 대폭 향상된다.
또 청원, 제안, 투표, 토론, 공론화 메뉴 등 시민참여 창구 일원화, 행정정보 공개 확대, 주요정보의 시각화 등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서비스 받을 수 있도록 계획됐다.
특히 시민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추진되는 ‘온라인정책투표시스템’은 블록체인 기반으로 구축되어 투표 참여 및 결과에 위변조를 방지할 수 있다.
이번 개편사업은 8개월 간 추진되며, 4월에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된 홈페이지 시민평가단 25명과 전문가 자문단 5명, 담당부서 및 기관의 운영담당자로 구성 된 100여 명의 실무추진단이 참여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시 웹사이트는 시민들이 쉽게 접근하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시민 중심의 서비스를 구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