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경식)이 정보화혁신 중소기업 양성에 나섰다.
경기중기청은 중소기업에 적합한 정보시스템 구축 등 정보화를 선 투자하고, 성공적으로 정보화를 구축, 활용하는 경우에만 투자비를 회수하는 '정보화혁신전문기업(TIMPs)'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자체의 자금, 인력, 기술을 활용해 중소기업의 정보화 전략계획 수립 및 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주고, 중소기업이 성공적으로 활용하는 시점에서 투자비를 회수하는 기업 또는 컨소시엄이다.
중소기업청은 정보화 투자성과에 확신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정보화를 활성화시키는 방안으로 성공조건부 정보화지원사업을 개발해 지난 2002년 시범사업으로 실시한 뒤 작년에는 경기지역 13개 중소기업을 지원하였고 올해에는 39개 신청기업중 26개 기업을 선정,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지원업종 및 대상을 확대, 건설업종 및 모기업과 협력기업의 협력형(Trigger-Ring 형태)을 추가 지원해 기업간 연계지원을 통한 시너지 효과도 도모하도록 했다.
중소기업청은 이를 위해 지난 3월 31일까지 30일간 총 191개의 중소기업으로부터 지원신청을 받아 서류검토 및 기술평가를 실시해 협력형 3개 그룹을 포함 총 104개의 지원대상 중소기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중소기업에는 정보화진단 및 감리비용, 컨설팅, S/W구입비 등 총 소요비용의 50% 범위 내에서 업체당 최대 5천만원의 지원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