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욕주립대학교 FIT는 패션업계의 여성 리더십을 주제로 오는 30일 홍대 인근 라이즈호텔에서 ’FIT 패션경영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패션기업 LF 조보영 전무와 지난해 로레알에 인수된 스타일난다 신지은 CEO, 마케팅 컨설팅기업 한 글로벌 어소시에이츠의 한영아 대표 등 국내 패션업계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여성 경영자들이 참석, 여성인력의 경력개발과 리더십 지위 진출 확대 등의 문제를 놓고 대화한다.
이들은 패션 디자인, 마케팅, 경영 등 각 분야에서 일하며 얻은 경험을 공유하고 후배 패션 종사자를 위한 조언을 나눈다.
이어 미타 로이 FIT 패션경영학과 교수 진행으로 패널 토론을 한 후, 참석자 간 질의응답과 네트워킹 시간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김춘호 한국뉴욕주립대학교 총장은 “인천글로벌캠퍼스에 FIT 프로그램을 연 후 강도 높은 교육과 적극적 산학협력을 통해 이론과 실무 전문성을 모두 갖춘 인재를 키우고 있다”라며 “산업계 주요 현안에 대한 대화의 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FIT는 미국 뉴욕주립대학교 시스템 소속 대학 중 하나로 세계적 패션 교육 기관이다. 2017년 한국뉴욕주립대학교에 캠퍼스를 열었으며 오는 6월 첫 졸업생을 배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