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019년도 제2회 추경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추경 예산안 규모는 10조9천493억 원으로 기정 예산보다 1천888억 원이 늘어난 규모다.
주요 세출예산 편성내역을 살펴보면 ▲미세먼지 저감 대책 확대 추진에 1천503억 원 ▲작은도서관 체육시설 등 생활SOC 확보에 109억 원 ▲ 준공영제 등 교통역량강화에 567억 원 ▲인천e음 확대·전통시장 개선 등 경제활성화에 271억 원 ▲공공의료 역할 강화에 22억 원 등이다.
박남춘 시장은 “이번 추경은 시민생활과 밀접한 현안문제 해결에 역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향후에도 예산 편성과 집행과정에 시민의 작은 목소리라도 귀담아 듣고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추경 예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달 28일 본회의에서 확정된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