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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차별 택지개발 신갈시가지 침수우려

용인시 기흥읍 신갈저수지로 유입되는 주요하천 유역 대부분이 택지로 개발되면서 강우유출량이 증가해 신갈 시가지의 침수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25일 용인시에 따르면 기흥읍 신갈리에서 합류하는 하천 유역에 동백지구, 구갈지구, 상갈지구 등 6개의 크고 작은 택지개발사업이 진행중이거나 최근 준공했다.
용인시 구성읍 동백리 성산에서 발원, 어정을 지나 신갈5거리로 들어가는 오산천 유역에는 330만㎡ 규모 동백지구 택지개발공사가 올해 말 완공 목표로 진행중이다.
오산천 유역에는 동백지구보다 하류에 강남대학교를 둘러싼 95만㎡ 규모 구갈3지구, 21만㎡의 구갈1지구 택지개발공사가 준공했거나 준공을 앞두고 있다.
기흥읍 경부고속도로 동.서쪽으로 흐르는 완기천, 상미천 유역은 40만㎡ 규모의 신갈지구, 64만㎡ 구갈2지구 등 택지개발이 완료돼 아파트가 들어섰다.
이밖에 구성읍 상하리 용인정신병원 뒷산에서 발원해 어정3거리에서 오산천과 합류하는 수원천 유역에 쌍용아파트 등 개별 단지가 들어서는 등 택지개발 외 개별 아파트 단지도 곳곳에 조성됐다.
기흥읍은 신갈5거리가 침수됐던 지난 2000년 2만1천514가구에서 지난 4월 현재 4만51가구로 4년 사이에 가구수가 2배 가까이 늘어나는 등 택지개발이 급속히 진행되고 있다.
임야나 농경지가 택지로 개발되면 단지의 주차장, 도로, 지붕 등이 물이 흡수되지 않는 강우 유출량 95% 이상의 불투수지역이 돼 강우 때 하류 지역 유수량이 늘고 홍수 도달시간도 단축되는 현상이 나타난다.
용인시 관계자는 "택지개발로 강우 유출량이 순간적으로 늘어나는 것이 예상된다"며 "동백지구 하단에 저류지를 만들어 유출량을 조절하고 오산천 둔치주차장을 철거해 하천 용량을 늘이는 등 하류지역 침수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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