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27일 오전 우리은행(본점 24층)에서 유창무 중소기업청장, 김홍경 중진공이사장, 황영기 우리은행장, 이팔성 우리증권사장 및 (주)유니원커뮤니케이션즈 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환위험관리시스템 개통식을 가졌다.
이날 개통식에서는 중소기업의 대표들이 환위험관리시스템을 통해 외환거래를 직접 시연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중소기업 환위험관리시스템은 HTS(Home Trading System)방식으로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도 은행간 외환시장의 실시간 환율로 외환거래를 할 수 있으며, 무상으로 제공되는 리스크 관리 솔루션을 통해 중소기업이 스스로 환위험을 분석, 관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 동안 환위험관리가 어려웠던 중소기업이 적은 비용으로 쉽게 환위험을 관리할 수 있어 중소기업의 적극적인 참여와 열띤 호응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시스템을 통해 우리 중소기업의 환위험 관리에 대한 인식과 방법이 한 단계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