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제의 심장부 역할을 다하고 있는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사장 한정길)가 도내 중소기업, 단체등에 국제회의장, 교육실 등을 실비만 받고 제공하고 있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중기센터는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산111-8번지 일원 10만89㎡ 대지에 건축연면적 4만 7천697㎡ 지하3층, 지상 16층 규모인 신청사를 건립하고 지난 2001년 9월 개원식을 가졌다.
경기중기센터 청사는 본관동, 실험연구동, 컨벤션센터, 숙박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자동차 1천여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시설을 갖추고 있다.
본관동에는 중기센터를 비롯한 18개 중소기업지원 유관기관이 입주해 있고 10개의 창업보육기업가 입주해 있으며 이를 지원하는 비즈니룸, 공동기자재실이 들어서 있다.
또한 국내.외 바이어 상담 및 미팅과 식사를 겸할수있는 스카이라운지(양식당)와 중식당을 갖추고 있어 비즈니스 활동에 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실험연구동에는 (주)테스코 등 4개의 시험.인증기관과 경기디자인스튜디오 등으로 구성돼 있어 중소기업이 필요로하는 시험분석과 도내 중소기업의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디자인 고도화 및 전문화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무선인터넷연구원과 개방실험실인 오픈랩(Open-Lab)이 자리잡고 있어 도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적극지원하고 있다.
또 100명에 가까운 수용규모의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어 숙박교육이 가능하며 강의실, 전산실, 세미나실과 은행, 우체국, 식당, 체력단련실, 사우나실 등 각종 편의시설이 완비 돼 있으며 일반인 이용도 가능하다.
컨벤션 센터에는 공개방송이 가능한 대회의실 및 중.소회의실, 동시통역실, 영사실 등을 갖추고 있어 중소기업의 각종 국제회의, 세미나 등의 개최시에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
신청사 개원이래 4천500여 중소기업, 단체 등 총 61만명이 넘는 인원이 센터의 시설을 이용하는 등 경기도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기중기센터 한정길 사장은 "센터의 시설이용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로 한차원 높은 무한서비스 경영기법을 도입해 전직원이 시설이용 고객에게 감동형 친절을 베풀고 있기 때문"이라며 "최첨단 시설의 편리함과 실비수준의 저렴한 사용료(주차장 무료)도 시설이용증가에 큰 한몫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사장은 또 "앞으로 센터의 주요시설에 대해 도내 중소기업은 물론 도민이 마음놓고 이용하실수 있도록 철저한 시설관리와 편의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