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중소기업들이 중동지역 시장의 문을 두드리는 등 수출시장 다변화에 나선다.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와 인천시는 인천지역 중소기업 10개사와 함께 시장개척단을 꾸려, 최근 터키 이스탄불과 이집트 카이로에서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중동지역 수출상담회를 통해 모두 111건, 1천695만4천달러의 상담실적을 올렸다.
이중 헤어고데기 전문생산업체인 ㈜갈렙이앤씨는 이집트 F사와 1년 동안 제품 3천 개(50만달러 상당) 납품 및 향후 5년간 독점계약을 맺었다.
공기질 자기 관리 솔루션 미세먼지 측정기를 제조하는 ㈜휴마테크는 터키 D사로부터 20대의 샘플 주문을 받았다.
인천TP는 이번 중동지역 시장개척단의 성과가 지속해서 이어질 수 있도록 코트라 현지 무역관과 긴밀히 협력해 기업의 수출을 도울 계획이다.
한편, 인천TP는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돕기 위해 중국, 베트남, 태국 등에 이어 중남미, 중동, 아프리카 등 신시장 진출을 위한 시장개척단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