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용보증재단은 ‘불은 수돗물’ 사태로 인해 매출 급감 및 영업 손실이 발생한 지역의 소기업·소상공인들을 위해 ‘One-Stop 보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인천시와 NH농협은행, 인천신용보증재단은 수돗물 피해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업체단 2천만원 이내의 대출금리(연 2.9% 내외), 보증료 0.7%(고정)에 ‘수돗물 피해지역 소상공인 지원 특례보증’을 협약했다.
One-Stop 보증서비스는 수돗물 피해지역에 이동출장소를 운영해 보증상담 → 서류징구 → 현장실사까지 One-Stop으로 진행한다.
수돗물 집중 피해지역인 서구 검단(검단동행정복지센터)은 7월 10일~11일, 강화(강화군청) 19일, 영종도(운서동행정복지센터) 26일 순으로 이동출장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자금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사업자등록증 사본과 신분증을 지참하고 현장 이동출장소 및 재단을 방문하면 보증상담을 받을 수 있다.
조현석 인천신보 이사장은 “수돗물 적수 사태 피해로 인해 매출감소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들의 원상회복을 바란다”며 “찾아가는 보증지원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