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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8월 임시회서 日 규탄결의안 채택”

“아베 정권 무묘한 경제침략
한·일 양국 산업 피해 막대
규제 대응 정부와 공동 협력”

 

 

 

인천시의회가 지난 2일 일본 정부가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수출우대국가 명단)에서 제외하자 즉각 규탄 성명을 발표했다.

시의회는 이날 성명서에서 “일본 아베정권의 야만적이고 무모한 경제침략 행위는 한·일 양국 산업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고, 글로벌 자유무역 체제에도 심각한 악영향을 끼치는 부당한 조치”라고 규정하며, 강력 비판했다.

또 “8월에 열리는 임시회에서 규탄 결의안을 채택할 계획이며, 오는 6일 일본대사관 근처 소녀상 앞에서 전체 시의원이 참여하는 규탄대회를 개최하겠다”고 경고했다.

이용범 시의회의장은 “수출규제가 철회될 때까지 국민 모두가 동참하여 대한민국의 힘을 보여줘야 할 때”라며, “규제 대응을 위해 정부와 공동으로 협력하고 시의회 차원에서 최선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인천시의회는 지난 25일 본관 앞에서 전체 시의원이 참석해 규탄대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인천시의회 의장을 시작으로 국회 및 일본대사관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 나가고 있다.

/박창우기자 p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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