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수출이 19개월째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인천지부가 31일 발표한 '인천지역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 4월 8억3천만달러 어치가 수출돼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31.6% 늘었다.
이는 2002년 10월 이후 19개월 연속 두자릿수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품목별로는 자동차.철강 등 중화학제품이 7억3천800만달러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경공업제품 6천800만달러, 1차산업 2천400만달러 등이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1억4천400만달러로 가장 많고 중국 1억3천800만달러, 일본 8천만달러, 홍콩 3천900만달러 순이다.
이 기간 수입은 11억4천900만달러로 3억1천900만달러의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