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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게임장에 단속정보 제공 경찰관 파면

뇌물 받고 대포폰 13대로 연락

불법 게임장 업주에게 단속정보를 제공하고 뇌물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는 현직 경찰관이 파면됐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22일 징계위원회를 열고 이 경찰서 모 지구대 소속 A(38) 경사에 대해 파면 처분을 했다고 밝혔다.

파면 처분에 따라 A경사는 공무원 신분을 박탈당하며, 일정 기간 공직 임용이 제한된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관이 단속 정보를 알려주는 대가로 뇌물수수를 하는 것은 도저히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라며 “A경사는 혐의 대부분을 인정하고 있어 판결이 나오기 전이지만 중징계 처분을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검찰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및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로 A경사를 구속 기소했다.

A경사는 지난해 4∼5월 5차례 게임장 단속 정보와 제보자 인적 사항을 불법 게임장 업주에게 알려주고 총 4천7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A경사는 외국인 명의 대포폰을 13대 구한 뒤 이를 바꿔 가면서 게임장 업주에게 단속 정보를 제공했다.

/인천=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