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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보재난시스템, 실생활 주변서 확인 가능한 미세먼지 예경보 시스템 개발

 

 

 

공원이나 버스 정류장 등 실생활에서 인접한 곳에서 손 쉽게 미세먼지 농도와 예경보를 눈과 귀로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개발됐다.

㈜우보재난시스템은 최근 이같은 내용의 ‘미세먼지 예경보시스템’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미세먼지 데이터를 수집·분석·예경보 하기 위한 수집장치, 경보기, 방송장치, 애플리케이션 등으로 구성됐다.

인체감지센서 기반으로 통행자의 이동을 감지, 자동으로 미세먼지를 비롯한 날씨와 기상상태 등 생활에 밀접한 정보를 LED 전광판과 방송으로 표출해준다.

기존 재난재해 및 대기환경 정보 등이 시각적으로만 표출하는 것과 달리 방송을 병행, 시각 장애인을 배려했다.

표출되는 정보에는 미세먼지 농도에 따른 주의보와 예경보 뿐 아니라 국지성 호우, 태풍, 폭설 등 각종 재난재해에 대한 대응 및 행동요령이 포함된다.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원격제어 시스템을 탑재, 언제 어디서나 긴급 방송도 할 수 있다.

실종예방, 미아찾기 등 공익적 정보도 담긴다.

재난재해와 공익적 정보 외에 다양한 음악방송을 통해 쾌적한 환경 조성도 가능하다.

눈여겨 볼 점은 공원이나 버스 정류장, 관공서 등 유동인구가 많은 다중이용시설 주변에 설치가 가능하다는 것.

특정 지역에 설치된 전광판이나 TV, 라디오 방송 등을 통해서만 재난재해 및 기상정보가 확인 가능했던 기존 시스탬과 차별화 했다.

또 어린이와 시민들이 선호하는 새집디자인을 적용, 친밀도를 높였다.

특히 각종 재난 정보 및 대기환경 등과 관련한 기상청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아 전송하는 형태에 더해 자체 개발한 센서를 부착, 설치현장 주변의 미세먼지 상태 등을 직접 관측(검측) 할 수 있도록 했다.

실생활 주변의 실제 미세먼지 농도 등을 눈과 귀로 파악할 수 있는 것.

우보재난시스템 장희석 대표는 “이 시스템은 올해초 사회적 재난에 포함된 미세먼지 뿐만 아니라 태풍과 폭설 등 재난재해에 대한 대응 및 행동요령 정보를 빠르게 제공, 피해 예방에 주안점을 뒀다”며 “시·청각 기능을 모두 활용해 주요 정보의 전달 효과가 크고, 피해 예방에 더해 공익적 홍보용으로도 활용 가능하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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