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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키 일반… 女 평택시청·男 성남시청 동반 우승

아산서 남녀부 결승전 대결
태풍 ‘링링’으로 취소 공동우승
평택시청은 경기도 첫 金 선물

 

 

 

 

제100회 전국체전 사전경기

평택시청과 성남시청이 사전경기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하키 일반부에서 남녀부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

평택시청은 지난 7일 오후 충남 아산시 학선하키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제100회 전국체전 하키 여자일반부 결승전에서 인천시체육회와 맞붙을 예정이었지만 강풍을 동반한 제13호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경기가 취소되면서 공동우승이 결정돼 금메달을 획득했다.

전날 열린 준결승전에서 서울대표인 한국체대와 접전 끝에 2-1로 신승을 거두고 결승에 오른 평택시청은 이로써 이번 대회 경기도선수단 중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이어 열릴 예정이던 남자일반부 결승전 성남시청과 대전 국군체육부대의 경기도 태풍으로 인해 열리지 못하면서 성남시청과 국군체육부대의 공동우승으로 마무리되며 성남시청이 도선수단 중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성남시청은 전날 열린 남일반 4강에서 충남 순천향대를 5-3으로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한 바 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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