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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시각 장애인 주간 보호시설 설치 ‘한 목소리’

도의회, 정책토론회 개최
도 시각장애복지관도 참석
“도내에 단 한곳도 없어…
여러 지역 작은 규모 설립”

 

 

 

경기도 내 시각 장애인 주간 보호시설이 전무해 이를 설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와 경기도 시각장애인복지관은 18일 도의회에서 ‘경기도 시각장애인 주간보호시설 설치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김선제 백석예술대 교수의 ‘경기도 시각장애인 주간보호시설 설치’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도의회 이영봉(더불어민주당·의정부2) 의원을 좌장으로 조병래 경기도 장애인복지과장, 이진원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군포시지회장 등이 참여해 토론을 진행됐다.

지난해 기준 전국 장애인 주간보호시설은 724개로 이 가운데 127개가 도내에서 운영중이다.

또 전국 등록 장애인 260만5천425명 가운데 21.3%인 55만4천110명이 도에 등록됐다.

도에 등록된 장애인 가운데 시각 장애인은 전체의 9.6%인 5만3천301명으로 지체(26만7천979명), 청각(6만9천259명), 뇌병변(5만4천340명) 등에 이어 4번째로 많았다.

이에 반해 이들 시각 장애인을 위한 주간보호시설은 단 한곳도 없는 실정이다.

시각 장애인의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이용률도 1일 평균 5명으로 전체 장애인 이용자(2천402)의 0.2%에 불과했다.

도를 포함,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가운데 시각 장애인 주간보호시설을 설치하지 않고 있는 곳은 모두 7곳이다.

이진원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군포시지회장은 “도내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주간보호시설이 단 한 곳도 없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큰 규모의 시설보다 여러 지역에 작은 규모의 시설을 설치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말했다.

/조주형기자 peter5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