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부평캠프마켓(부평미군기지)에 대해 지난 역사를 시민과 함께 공감하고, 주한미군기지 반환 후 활용방안에 대한 대책을 찾기 위해 ‘제2회 부평 캠프마켓 시민생각 찾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캠프마켓의 미래, 과연 무엇을 어떻게 담을 것인가?’라는 부제로 진행되는 이 행사는 오는 30일부터 11월2일까지 개최된다.
행사 1일차에는 전문가와 시민들이 부평문화원 박명식 이사의 해설과 함께 캠프마켓 내부를 투어하고, 2일차에는 부평안전체험관에서 전문가와 시민이 캠프마켓의 과거, 현재, 미래를 논의하는 콘퍼런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3일차에는 캠프마켓 남측 야구장에서 시민 2천여 명을 대상으로 필드행사, 체험부스,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이밖에도 문화공연으로는 ‘정유천 블루스 밴드공연’과 뮤지컬 ‘조병창,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 Unknown’이 열릴 계획이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