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가 21일 폴리텍대학교 남인천캠퍼스에서 ‘주안국가산업단지 5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주안국가산단은 1969년 8월5일 지정된 이래로 인천 서·남부지역의 경제발전을 견인하고 있는 117만6천㎡ 규모의 중소형 산업단지로, 현재 995개사 입주, 1만2천970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주안산단 50주년, 대한민국 미래를 그리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주안산단의 50년 역사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산단공 인천본부는 기업역량 강화, 업종고도화, 근로정주환경 개선 등 3개 분야 주요 성과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특히 주안산단의 역점사업인 구조고도화 사업을 통해 2030년까지 3천개 기업이 입주하고, 2만명의 근로자가 근무하는 연 생산액 8조원 규모의 스마트 산업단지로 도약시키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이밖에도 주안산단 50주년을 기념해 주안산단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입주기업과 근로자를 대상으로 정부, 지자체 등의 포상을 수여했다.
최종태 인천본부장은 “50년의 역사를 넘어 주안국가산업단지를 미래 환경에 대응하고, 청년들이 근무하고 싶어 하는 스마트 산업단지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