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는 이달 25일 하루 열차 이용객이 32만6천386명으로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고 28일 밝혔다.
공항철도는 올해 5월 3일 하루 이용객 31만3천224명 실적을 달성한 지 5개월여 만에 최대 운송 기록을 갈아 치웠다.
공항철도는 노선 주변에서 열린 가을 축제와 김포도시철도 개통 등의 영향으로 이용객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26∼27일에 열린 방탄소년단(BTS) 서울 콘서트를 보기 위해 한국을 찾은 일본 여행객들이 공항철도를 이용하면서 기록 경신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공항철도 김한영 사장은 “공항철도는 서울도심과 공항을 연결함으로써 한국문화를 세계로 알리는 통로 역할의 기능을 충실히 하고 있다”며 “공항철도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만족스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