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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와 마을이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미래형 교육 ‘부푼 꿈’

학생 중심의 꿈·성장·행복에 초점 둔
‘김포혁신교육지구’ 다양한 사업 추진
지역사회 자원 활용 교육공동체 구축

올 상반기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중국 역사 탐방·평화통일 체험 등 진행

학생자치배움터 ‘김포몽실학교’ 운영
학생 주도 프로젝트로 민주시민자질 학습
36억 들여 시설 리모델링… 내년 2월 완공

 

 

 

김포교육지원청 혁신교육 방향

 

김포교육지원청 혁신교육 방향 김포한강신도시개발 이후 가장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다양한 변화와 혁신의 길을 걷고 있는 김포교육지원청은 지역사회의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미래형 교육혁신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교육과정과 수업방식에 획기적인 변화를 꾀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2일 제25대 김포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취임한 정경동 교육장은 학생의 꿈과 미래가 살아있는 학교,

교직원과 학부모가 공감하고 학교와 마을이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교육공동체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취임 이래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1980년 김포 수남초등학교에서 교직생활을 시작해 하성초등학교와 김포초등학교에서 교사로 일을 한 후 30여 년이 지나 김포를 다시 찾아온 정경동 교육장을 만나 미래형 교육을 향한 혁신안과 앞으로 김포교육이 걸어야할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학교와 마을이 함께 성장하는 선진교육 지향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아프리카 속담이 있다. 아이를 키우는 데 ‘지역사회’의 영향력이 중요함을 나타내는 말이다.

그래서인지 이러한 중요성을 인지하고 이를 교육 비전으로 확장하고 있는 김포교육지원청의 최근 노력들이 주목받고 있다.

학생중심의 ‘꿈’, ‘성장’, ‘행복’에 초점을 맞춘 교육 비전으로 ‘김포혁신교육’을 추진하는 김포교육지원청이 학교와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교육공동체를 구축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학교와 마을이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교육’을 위해 지역적 특색을 살린 다양한 교육들도 진행되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교육 자원을 발굴해 학교와 연계한 프로그램의 경우에는 학생들의 호응도 높다.

 

 

 

 


‘김포혁신교육지구’로 학생 배움의 확대 및 애향심 고취

학생을 마을의 중심에 두고 지역사회와의 협업에 노력하는 김포교육지원청은 ‘함께 만드는 지역특색 교육 도시 모델 구축’,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교육 인프라 구축’,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지역 교육공동체 구축’ 등의 사업들을 ‘김포혁신교육지구’로 명명하고 세부 프로그램들을 추진하고 있다.

김포혁신교육지구는 교육의 본질을 찾고 마을과 함께하는 교육생태계를 구축하여 미래 교육의 기반을 조성하겠다는 김포교육지원청의 의지가 담겨 있는 정책이다.

특히 올 상반기에는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한 프로그램들이 다채롭게 기획됐다.

먼저 지역 초·중 학생들을 대상으로 상하이, 난징, 옌지, 하얼빈 등 중국 현지 역사적 지역을 탐방하는 ‘김포 청소년 역사·문화 탐구단’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이번 문화탐구를 통해 항일독립운동의 과정과 애국심 고취의 값진 경험을 체험했다. 학생주도형 프로젝트로 진행된 이 중국 역사 탐방은 이달 말 관련 보고회를 통해 학생 배움의 확대 및 공감대 형성으로 관련 프로그램들을 더욱 늘릴 방침이다.

이밖에도 ‘분단을 넘어 찾아가는 평화통일 체험’, ‘김포한강하구 생태교육’, ‘방과후 놀자! 뛰자! 몽실에서’, ‘느티나무 학교문화 예술·체육교육 지원’ 등의 사업들이 지역교육공동체 구축으로 상반기에 추진됐다.

김포교육지원청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김포혁신교육지구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참여 확대와 소통, 지역 자원 공유로 교육의 균형적 발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평화통일 체험 프로그램인 ‘김포평화누리길 따라 걷기’, ‘통일캠프’, 중학생 대상의 소프트웨어 체험 ‘e-스포츠로 미래를’, 과학·문화·진로 체험부스 및 문화예술공연 프로그램 ‘김포융합체험 한마당’, 진학상담 및 진학 준비 컨설팅 ‘진로진학 숲 체험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함께 성장하는 학교민주주의, ‘김포몽실학교 운영’

학교 구성원 모두가 자율과 자치의 문화 속에서 함께 논의하고 실천하며, 결과에 대해 책임지고 성장함을 주요 정책으로 삼는 김포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학생자치배움터인 ‘몽실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꿈을 실현하는 학교’라는 뜻의 몽실(夢實)학교는 경기도교육청에서 운영하는 학생자치배움터로, 2018년 7월 지역교육지원청으로는 첫 사례로 ‘김포몽실학교’가 개교했다.

몽실학교는 학생이 교육과정을 기획하고 주도하는 프로젝트 기반의 학생중심 교육을 실현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크게 세 가지로 구분되는 프로그램은 ‘초등전담 체험교실’과 ‘학생기획 프로젝트’, ‘학교교육과정 등 연계 프로젝트’로 운영되고 있다.

초등학생 대상의 체험교실은 학부모의 재능기부로 주 3회 진행된다. 이 체험교실은 샌드아트, 아동요리, 페이스페인팅, 교육마술, 프랜대디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꾸준히 운영되며 학생들의 호응 또한 높다.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기획 프로젝트는 ‘배나몽 덕후(배움♥나눔이 있는 모두의 김포몽실학교)’의 6팀이 운영되고 있다. 학생들은 스스로 기획한 다양한 주제의 활동들을 통해 학생 자치 활성화는 물론, 민주시민의 자질을 자연스럽게 학습하고 있다.

 

 

 

 

특히, 김포몽실학교는 학부모 연계 프로젝트를 통해 교육자원봉사자를 양성, 자격증 과정 운영과 초·중등 학부모 회장 선지지 견학 및 고등학부모 회장 연수 실시 등을 통해 교육과정을 연계한 학생 지원 프로그램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는 곧 교육과정이 연계된 체험형 학교 교육활동의 질을 제고하고, 학생들이 협력과 배려, 나눔의 마을공동체 학교로서 민주시민교육을 실천하는 데 방향성을 두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프로젝트다.

추후 김포몽실학교는 좀 더 나은 학생자치 활동과 시설 노후에 따른 리모델링에 나선다.

총 36억여 원이 투입되는 이번 공사는 1층에 북카페, 바리스타 체험실, 사무시설을 비롯해, 2층에 댄스, 공연, 연수 등에 필요한 가변형 무대 공간이 마련된다. 3층에는 미디어실과 영화관, 메이커스페이스 공간, 영쉐프실, 학생자치실, 전산실로 구성되며, 4층은 가마실을 포함한 도예실과 가변형 프로젝트실, 옥상 텃밭 및 야외영화관으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오는 10월 중에 착수해 내년 2월 완공된다.
 

 

 

 

 

정경동 교육장은 “꿈은 오늘의 희망이며 내일의 삶이 된다. 학생 개개인의 꿈을 존중하고 미래를 위한 변화를 이끌어 가는 일에 김포교육은 온 힘을 기울이겠다”며 학생자치와 몽실학교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더불어 정 교육장은 김포교육지원청이 추진하고자 하는 교육적 목표가 지역과 마을이 함께 성장하는 실천 중심의 교육인 만큼, ‘지역 인프라 협력 강화’, ‘마을과 연계한 돌봄’, ‘방과후 학교 운영’, ‘위기 학생 지원 및 아동학대, 학교 폭력, 자해 등 예방’, ‘학교 민주주주의 정착 지원’ 등 관련 교육 추진 방향들을 제시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