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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석 “포천병원을 북부 거점 병원으로 육성해야”

도의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
경기도내 의료격차 해소 위해
포천병원 신축 기능강화 촉구

 

 

 

경기도내 의료격차 해소를 위해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을 북부 거점 병원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기도의회 김우석(더불어민주당·포천1·사진) 의원은 6일 열린 도의회 제340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기북부 공공의료 강화 방안을 제안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2017년 경기도 사회조사 때 도민의 32%가 보건의료시설 필요성에 가장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는 공공의료 서비스가 도민에 충분치 않다는 반증 이라고 김 의원은 설명했다.

또 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인구 10만명당 사망률은 포천시가 416.6명으로 가장 높고, 10만명당 심장질환 사망률도 43.9명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반해 포천시의 기대수명은 80.2세, 건강수명은 64.8세로 각각 도내 30위, 31위로 조사됐다.

경기북부의 의료 접근성도 나빠 도내 27개 지자체는 1시간 이내에 대학병원에 도달할 가능성이 100%나 연천·가평·포천은 사실상 어렵다는 게 김 의원의 지적이다.

해소 방안으로는 취약지역 공공병원인 포천병원 신축이전 및 중증응급환자까지 책임질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해 북부 거점 의료기관으로 육성할 것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포천병원의 신축이전 및 기능강화는 북부 도민의 의료혜택 수혜 증가로 이어지고, 도의 핵심가치인 공정이 실현되는 길”이라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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