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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춧값 올라도 ‘김장나눔’ 포기하지 않습니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매년 진행
지원단체 “물량 줄이는 일 없을 것”

연탄·쌀 등 예년과 비슷한 수준 지급
한시름 던 소외계층 “고마울 따름”

김장철을 앞두고 배춧값과 각종 양념 등의 가격 폭등으로 우려가 일고 있지만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진행하는 경기도내 각종 ‘김장나눔행사’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각종 기관과 지원단체들이 ‘일시적인 현상’ 등으로 물량을 줄일 수 없다는 확고한 방침속에 기부문화의 확산이 우선이라는 입장이어서 행사에 대한 의미를 더하고 있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매년 각 기업을 비롯해 시민단체, 재단 등이 지원하는 크고 작은 ‘김장나눔행사’을 진행할 예정인데 주변의 우려와 달리 지원단체들이 ‘그런 사유로 물량을 줄이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또 수원시 등 도내 지자체들도 현재까지 구체적인 계획은 잡히지 않았지만, 예년과 똑같은 수준의 물량을 준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다양한 방안이 준비되어 있다는 입장이다.

이 밖에도 방한용품, 연탄, 쌀 등 겨울철 용품들도 예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지급될 전망이어서 소외계층 등도 걱정을 한시름 덜 수 있을 것이란 예상이다.

기초생활수급자인 이모(65)씨는 “김장에 필요한 배추, 고춧가루 등의 값이 올라 올해에는 김장을 못 받을지 알았다”며 “지원해주시는 분들에게 그저 고마울 따름이다”고 말했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는 “매년 가장 크게 지원하고 있는 SK네트웍스와 기아자동차 등 기업들은 배추값 인상 등으로 물량을 줄이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답변이 왔다”며 “물량이 부족한 일은 없을 것 같다”고 밝혔다.

도내 한 지자체 관계자는 “기본적인 예산은 책정되어 있는 걸로 알고 있지만 일자, 물량 등의 계획은 잡혀있지 않다”며 “다만, 지역사회와 소외계층을 위한 행사로 차질없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2월 기준으로, 경기도내 21만9천640가구, 30만4천71명이 기초생활수급자로 지원을 받고 있다./김현수기자 khs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