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오진택 의원(화성2)이 지난 11일 철도물류항만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화성시 새솔동역 신설과 서해선 국제테마파크역을 연결하는 공사를 촉구했다.
이날 오 의원은 “새솔동역에 신도시가 형성되어 5만명의 인구 유입이 예상되고 향후 국제테마파크가 완성되면 15만의 인구가 더 유입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한 뒤 “새솔동역을 신설하고 신안산선 한양대역에서 서해선 국제테마파크지역까지 연결공사를 원하는 민원이 빗발친다”며 이에 대한 시급한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홍지선 철도항만물류국장은 “주민 민원사항에 대해 화성시와 수자원공사와 협의한 후 보고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오 의원은 타 지역에 공영차고지룰 설치하는 문제를 거론하며 “수원에 3천527대 중 수원에 차고지에 두는 차량은 864대(전체 23.6%)밖에 안 되며 차고지에 주차하지 않은 차량들이 밤샘 불법주·정차로 이어진다”며 “공영주차장을 확보하기 위해 그린벨트를 풀어서라도 차고지를 확보할 방안을 마련하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오 의원은 “화물차 공영차고지확대와 함께 고속도로, 항만, 물류단지 주변에 ‘공영차고지’ 설치 및 ‘화물차 휴게소’ 설치, 차고지 설치주체를 지자체에서 ‘유관 공공기관 및 지방공사’로 확대 등에 대해 대안으로서 검토해줄 것”을 요청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