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신북면은 최근 포천여자중학교 학생들로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전달받았다고 2일 밝혔다.
포천여중 학생들은 소외이웃을 돕고 싶은 마음을 담아 정성스럽게 직접 김장김치를 담갔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선생님과 학부모도 참여해 아이들을 지원했다.
한 학생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 생각에 모두가 즐겁게 김장에 임했다. 보람 있고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함형규 신북면장은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과 그 뜻을 펼칠 수 있도록 도와준 선생님과 학부모의 마음이 함께 버무려져 정성이 가득한 김치가 탄생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 사랑이 담긴 김장김치는 신북면 취약계층 25가구에 전달된다.
/포천=문석완기자 musow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