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지난 20일 복합생활스포츠타운 내 배드민턴장 저류지에서 눈·얼음 썰매장 개장식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개장하는 눈·얼음 썰매장은 성인용 일반슬로프, 유아슬로프, 얼음썰매장 등 놀이시설과 매점 및 휴게실, 의무실 등 휴게 공간이 나눠져 있다.
얼음 썰매장(길이 16m, 폭 11m)은 연령에 따른 이용 구분이 없으나 눈썰매장은 성인용(길이 80m, 폭 15m)과 유아용(길이 37m, 폭 15m)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눈썰매 이동용 컨베이어벨트를 설치해 노약자가 무겁다고 느낄 수 있는 썰매를 편리하게 운반할 수 있도록 했으며, 자칫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모를 비치하는 등 예년보다 이용객의 편의와 안전을 높였다.
이 썰매장은 12월20일부터 내년 1월24일까지 운영되며, 이용 가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입장료는 5천원(군포시민은 3천500원)이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