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소방서는 7일 구급대원 5명과 일반시민 1명에 대해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는 ‘심장을 구하는 사람’이라는 뜻이며, 심정지 또는 호흡 정지로 생사의 갈림길에 선 응급환자를 심폐소생술이나 자동심장충격기를 활용해 생명을 구한 사람에게 수여되는 인증서다.
이날 수여식에는 구급대원 오동철, 이정은, 황인선, 박선규, 윤신 등 총 5명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가 전달됐다.
특히 일반시민 전원택(51)씨는 지난해 6월27일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하기 전 심정지 환자에게 신속히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결정적으로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하트세이버 표창장을 수여했다.
/포천=문석완기자 musow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