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지난해 말 국회를 통과한 ‘공익증진 직불법’을 도내 농업인에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15일 경기도에 따르면 공익증진 직불법은 농업활동으로 공익을 창출하는 농업인에게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인 ‘쌀·밭 직불제’ 등 6개의 직불제를 ‘공익형 직불제’로 통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농협·농업기술원 등과 연계해 공익형 직불제 시행준비팀을 구성했다.
이어 지난 8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시·군, 읍·면·동, 경기농협 등 유관기관 직불 담당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련 설명회를 열었다.
또 이달부터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귀농·귀촌 교육 등을 통해 공익형 직불제의 도입취지, 시행방향 등을 널리 홍보 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농업인, 소비자, 지자체 등 의견수렴을 통해 오는 4월말까지 직불금 지급 대상, 지급단가 등 공익형직불제 시행을 위한 시행령·시행규칙을 마련할 예정이다.
공익형 직불제는 4월부터 신청을 받으며 이행점검을 거쳐 올 연말 지급할 예정이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