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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구 불법주·정차 단속 '코웃음'

인천시 계양구가 지난 1월부터 주정차 질서 확립을 위해 야간 불법주·정차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나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주요 간선도로 마다 여전히 화물차와 불법 노점상들이 밤샘 불법 주박차를 일삼아 골머리를 앓고 있다.
그러나 주민들은 고작 1~2명의 인원으로 야간 불법주·정차를 근절하겠다는 구의 발상 자체가 잘못이라며 하루빨리 인원 보강 등을 통해 실질적인 단속이 이뤄져야한다는 지적이다.
13일 구와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1월 8일부터 상시단속반을 편성, 계양 IC와 봉화로 계산 현대아파트·
효성공원·효성1동 등 관내 불법 주박차 상습지역에 대해 0시부터 새벽 4시까지 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며 노점상 등은 낮시간대를 이용,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인원부족 등으로 단속반 조차 상시운영하지 못하고 있어 올들어 화물차 36건, 버스 11건을 적발해 과징금을 부과하는데 그쳤고 노점상 또한 집중단속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더욱이 작전동 경인교대 인근과 서운동 공단 인근 천대고가 밑 도로 등은 단속이 이뤄지지 않아 대형 트럭과 화물차 등이 버젓이 밤샘 불법주차를 일삼고 있다.
지난 12일 밤 9시30분께 인천시 계양구 작전동 경인교대 후문 일대에는 인천 86무 92XX호 5t 화물트럭과 인천 73부 90XX호 대형버스가 밤샘주차를 하고 있었다. 또 인근 효성동 2번버스 종점 부근에는 피자와 분식 등을 판매하는 노점상들이 불법영업을 일삼아 이곳을 지나는 차량들의 흐름을 방해하고 있었다.
이에 대해 구 관계자는 “주기적으로 단속을 펼치고 있으나 1~2명의 인원으로는 단속을 나가더라도 한계가 있다”며 “앞으로 관련부서와 협의해 지속적인 단속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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