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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아길레온, K리그 마스코트 ‘반장 완장’ 찬다

반장 선거 투표 결과 공개
아길레온, 최다 득표로 선정
대구 ‘리카’는 2위 부반장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의 마스코트 ‘아길레온’이 팬들이 선정한 K리그 최고의 ‘마스코트 반장’으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6일 K리그 마스코트 반장 선거에서 수원의 ‘아길레온’이 1만7천576표를 얻어 대구FC의 ‘리카’(1만6천86표)와 인천 유나이티드의 유티(4천693표)를 제치고 반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연맹은 지난 17일 오전 10시부터 25일 자정까지 K리그 22개 구단의 마스코트들 중 최고의 마스코트를 선정하는 팬 투표를 ‘반장선거’라는 콘셉트로 진행했다.

반장으로 선출된 ‘아길레온’에게는 특별제작한 ‘K리그 마스코트 반장 완장’이 수여되며, 2020년 한 해 동안 K리그를 대표하는 마스코트로 그라운드를 누비게 된다.

대구의 리카는 부반장을 맡는다.

아길레온과 리카, 유티에 이어 수원FC의 장안장군이 4천328표로 4위에 올랐고 성남FC의 까오는 2천690표로 8위를 차지했으며 FC안양의 바티(2천203표)는 13위, 안산 그리너스FC의 로니(1천882표)는 16위, 부천FC의 헤르(1천811표)는 18위에 각각 자리했다.

FC서울의 마스코트인 씨드는 1천637표에 그치며 22개 구단 마스코트 중 최하위에 머물렀다.

연맹은 K리그 22개 구단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마스코트를 널리 알리고자 이번 ‘K리그 마스코트 반장선거’ 이벤트를 기획했다.

앞으로 ‘K리그 마스코트 반장선거’를 매년 비시즌 기간에 진행하고, 전년도 투표 결과를 기준으로 기호를 부여하는 등 이번 행사를 정착시킬 예정이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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