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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대구·경북지역 돕기 모금운동

도의원·의회사무처 직원들 참여
경기 적십자사에 1335만원 전달
송한준 의장 “희망의 상징 되길”

 

 

 

경기도의회가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대구시민과 경북 도민들을 돕기 위한 모금운동에 나섰다.

경기도의회 비상대책본부는 9일 의회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대구·경북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도의원과 사무처 공무원 일동이 자율모금한 성금 1천335만 원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회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 모금운동은 전국 광역의회 가운데 최초로 실시된 가운데 지난 1998년 ‘IMF 극복 금 모으기’운동처럼 단결된 힘으로 위기의 순간을 극복해 국민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교섭단체 의원들과 비교섭 의원들이 함께 전개했으며, 3~6일 도의원 141명과 의회사무처 공무원 253명 전원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비상대책본부장을 맡은 송한준 의장은 “자발적 모금활동에 동참해준 의원들과 공직자들에게 감사하다”며 “경기도의회에서 시작하는 모금운동이 전국 광역의회로 확산돼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할 희망의 상징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염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도 “이번 성금이 또 하나의 작은 촛불이 돼 전 국민에게 확산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비상대책본부는 성금모금 외에도 추경은 물론 중앙에서 선도적으로 조치할 수 있는 모든것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코로나19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자 지난 1월 30일 의회차원의 비상대책본부를 출범하고 자체 방역활동 실시, 릴레이 헌혈운동, 피해지역 농산물 구매행사 추진 등 감염병 확산 여파로 발생한 각종 문제점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박한솔기자 hs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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