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는 올해 고용노동부와 인천시가 주관하는 일자리 사업 공모에서 모두 8개 사업이 선정돼 총 7억7천800여 만 원의 국비와 시비를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구는 신중년 일자리 사업부터 청년·여성 맞춤형 일자리 사업, 산업단지 고용환경 개선사업,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시비를 확보해 폭넓은 일자리 사업을 전개할 수 있게 됐다.
주요사업 내용은 신중년 일자리 사업으로 ▲사회공헌 사업 ▲경력형 일자리사업 ▲친환경 녹색 표면처리 전문가 양성사업 등 3개 사업이 선정됐다.
청년 맞춤형 사업으로는 로봇·드론 산업 육성 프로젝트 사업과 여성 고용창출을 위한 ▲인천 서북부 여성 경제독립 프로젝트 ▲경력단절여성 맞춤형 특화사업도 추진된다.
또 낙후된 고용환경을 개선해 ‘근로자가 찾아오는 인천 서구’도 실현해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서구 노사민정협의회 인프라 구축 ▲고용문화 개선 및 노동권익 증진사업을 실시한다.
이재현 구청장은 “올해 서구는 일자리 사업 추진을 위한 국·시비를 확보해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았다”며 “‘주민 모두가 행복한 서구, 더불어 잘사는 경제도시 서구’를 실현하도록 최적의 활용방안을 마련해 일자리 사업 추진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