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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모 메리가 찾아간 수녀원의 충격 비밀

공포에 질린 어린 미혼모들
본 적 없는 무서운 수녀 영화

 

 

 

세인트 아가타

장르 : 공포,스릴러

감독 : 대런 린 보우즈만

출연 : 사브리나 컨, 캐롤린 헤네시,

한나 피어만, 코트니 핼버슨

어느 시골, 미혼모 메리(사브리나 컨)는 경제적인 이유로 남자친구 지미(저스틴 마일즈)와 떨어져 외딴 수녀원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된다.

그곳에서 어린 미혼모들은 겁에 질린 표정으로 그녀를 맞이하고, 엄격한 규율 속 알 수 없는 공포감에 휩싸인 메리는 점차 수녀원에 감춰진 충격적인 비밀들을 알게 되는데….

한번 발을 들이면 절대 벗어날 수 없는 곳, 반드시 살아서 나가야만 한다.

오는 19일 개봉을 앞둔 ‘세인트 아가타’는 명실상부 호러 명장으로 인정받은 대런 린 보우즈만 감독의 신작으로 영화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쏘우 2’를 시작으로 ‘쏘우’ 시리즈 중 총 3편에 참여한 대런 린 보우즈만 감독은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와 군더더기 없는 호흡으로 숨막히는 공포를 선사하며 믿고 보는 공포 영화감독으로 자리매김했다.

고립된 수녀원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담아낸 ‘세인트 아가타’는 오프닝 장면부터 휘몰아치는 고도의 긴장감과 러닝 타임 내내 쉴새 없이 몰아치는 극한의 심리적 불안감을 더하며 ‘수녀원’이라는 공간을 통해 밀실 공포로 더욱 진한 장르적 쾌감을 선사할 것이다.

갈 곳 없는 미혼모들에게 쉼터를 제공하는 수녀원에서 벌어지는 의문의 사건들을 마주한 메리와 그런 그녀를 끊임없이 감시하고 쫓는 수녀들의 모습은 상상 그 이상의 전개로 이제껏 만나지 못한 호러의 신세계를 선보인다.

특히 ‘세인트 아가타’는 뚜렷한 장르를 가진 신선한 작품들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전 세계 유수 판타스틱 영화제의 초청 세례를 받으며 그 화제성을 입증했다.

국내에서는 2018년에 열린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월드 판타스틱 레드 섹션에 초청돼 전 좌석을 초고속으로 매진시키며 열렬한 지지를 받았으며, 제51회 시체스 국제영화제와 제39회 판타스포르토 국제영화제, 제18회 런던 프라이트 페스트, 제18회 토호러 필름페스트 등 전 세계 유수 영화제를 통해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해외 언론과 평단은 “이제껏 본 적 없는 가장 무서운 수녀 영화”(The scariest things), “내용과 연출, 어느 것 하나 빼놓을 수 없는 최고의 호러물”(Hollywood in Toto), “모두를 매료시키는 명연기”(Morbidly Beautiful), “호러 마니아라면 꼭 봐야 할 작품”(POPAXIOM), “‘아가타’의 공포감을 완벽히 구현해낸 사브리나 컨과 스크린을 압도하는 무시무시하고 강렬한 수녀원장을 연기한 캐롤린 헤네시!”(Hollywood Reporter) 등 작품에 대해 뜨거운 찬사를 보내왔다.

‘세인트 아가타’는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으로 극강의 비주얼과 쫄깃한 서스펜스를 전하며 3월, 단 하나의 수녀원 공포로 관객들에게 짜릿한 경험을 안겨줄 예정이다.

/신연경기자 shiny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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