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 경기지역본부(본부장 박영무)는 16일 세계 최초 8천m급 15좌 완등에 성공한 산악인 엄홍길씨를 초빙, 150여명의 직원과 인근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강연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남다른 의지를 통해 세계적인 산악인으로 우뚝 선 엄홍길씨의 체득한 교훈을 배우고자 마련됐다.
이날 엄홍길씨는 어린시절 꿈이었던 히말라야 정상에 오르면서 절망과 시련을 딛고 부정적인 생각보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대자연을 바라보면서 욕심보다는 겸허함을, 대자연에 대한 극복보다는 경외심을 배웠으며, 특히 도전하는 자만이 성공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토지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 할 수 있는 행사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