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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 국내기업 해외공장 4곳 중 1곳 ‘셧다운’

팬데믹… 부품수급 차질 없어
30조 투입 수출보험·보증 연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국내 기업의 해외 주요 공장 약 27%가 가동을 멈췄다.

정부는 8일 제4차 비상경제회의 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에서 코로나19로 인한 해외 공장 셧다운(일시적 가동 중단) 현황을 공개했다.

특히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현재 코로나19가 유럽, 미국, 동남아시아 등 전 세계로 확산 중”이라며 “그러나 소재·부품·장비 338개 품목수급 차질은 없다”고 밝혔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는 ‘수출활력 제고 방안’을 공개하며 전 세계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수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수출보험·보증 만기 연장에 30조원을 투입하고 이와 함께 긴급 안정자금 보증 등 긴급 유동성을 지원해 기업의 시급한 문제를 먼저 해결하고 있다.

또한 정부는 정책금융 5조원+α를 공급해 해외 경기 부양 프로젝트 수주를 지원한다. 특히 해외 각국의 5세대 이동통신(5G) 소비 활성화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정부는 소재·부품·장비 100대 명장을 선정해 해외 진출을 도모하고 기업에서 부족한 연구개발(R&D)을 지원할 수 있도록 2조원 이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방기열 기자 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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