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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출바우처사업, 중기 큰 도움

기업수출액 평균 8.6% 증가

경기도는 12일 ‘글로벌 히트상품 창출기업 수출지원 사업’(수출바우처사업)을 통해 참여 사업 기업 수출액 평균 8.6%가 증가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글로벌 히트상품 창출기업 수출지원 사업’은 도가 경기지역 중소기업들을 수출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고자 2019년부터 전국 지자체 최초로 추진한 사업이다.

무안경 3D 디스플레이 업체인 O사는 3D홍보동영상 및 외국어 카탈로그 제작, 국내외전시회 참가 등의 사업을 지원받아 중국·사우디아라비아 등의 시장을 개척하며 43만 달러의 수출 성과를 달성했다. 올해에는 한-중 합작회사 설립 협약(MOU)을 체결, 중국시장 진출 기반을 확보하기도 했다.

화장품 제조업체 S사는 전년 보다 44% 증가한 125만 달러의 수출을 이뤄냈다. 수출 유망국 추천 및 진출전략 정보 수시제공 등 전문 인력의 도움으로 왕홍마케팅 등의 전략을 추진한 것이 주효했다. 마스크 제조업체인 C사는 루마니아, 멕시코, 말레이시아 등 다양한 대륙의 7개국에 활로를 개척해 지난해 보다 수출액이 96만 달러 증가했다. 수출상담회, 바이어 초청 행사 등을 통해 수출 영토를 확대했다.

또 도가 올해 2월 모집을 실시한 결과 총 50개사 모집에 170개사가 몰리는 등 경쟁률 3.4대1을 기록하며 기업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선정기업들은 해외 시장조사, 해외 인증, 서류작성 대행, 홍보·마케팅, 브랜드 개발, 통관 등 1천여 개 기관의 5천여 개 서비스를 수출바우처(2천357만원, 기업 자부담 30% 포함)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129개의 KOTRA 해외 무역관 네트워크를 이용한 서비스도 이용가능하다.

김규식 도 경제기획관은 “지난해 도의 적극적 지원과 참여기업의 열정으로 훌륭한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맞춤형 수출지원 서비스를 통해 경기도를 대표하는 글로벌 히트 상품 창출 기업으로 성장을 적극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안직수기자 js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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