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8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아동이 행복한 동구’의 도전은 계속 된다

어린이참여위원회 운영
아동 권리증진 노력 결실
지난해 장관상 수상 쾌거
올해 놀이혁신 사업 주력
아동친화도시로 자리매김

 

 

 

인천 동구가 지난 2018년 8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후 올해로 아동친화도시 3년차에 접어들고 있다.

13일 구에 따르면 구는 ‘꿈을 주는 동구, 꿈을 꾸는 아동’이라는 모토 아래 모든 사업과 정책 추진에 있어 아동의 목소리를 담아 아동이 안전하고 살기 좋은 아동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

지난해에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아이들이 행복한 요요요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요요요’는 ▲얘기해 주세요 ▲지혜를 모아요 ▲함께 만들어요에서 따 온 것으로, 주민과 아동의 소리를 경청하고 동구만의 특화형 아동친화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관련 네트워크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구의 의지를 함축하고 있다.

구는 주민과 아동의 의견 수렴을 위해 어린이참여위원회를 운영해 서림초 앞 비탈길 미끄럼 방지코팅, 창영초 통학로 도색을 통한 어린이 안전확보 등 11건의 아동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골목놀이 ‘날아올라~ 드론 원데이 클래스’, 실내에서 즐기는 더 놀자 프로그램 등을 운영했다 .

이밖에도 아동친화도시 조례 개정을 통해 아동친화도시 서포터즈, 아동권리 옴부즈퍼슨, 아동친화도시 조성위원회 회의 확대 등 조항 신설을 통해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제도적 장치 확보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했다.

이러한 노력은 지난해 말 전국 228개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제9회 어린이 안전 대상’에 동구가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로 이어졌다.

올해 구는 ‘필이 통하는 놀이혁신으로 아동의 행복 찾기’라는 방향을 설정해 심화 발전된 놀이사업 모델을 개발하고 다양한 경로를 통해 아동의 참여를 확대함으로써 아동의 놀 권리를 보장하고 아이들의 놀이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나가는 데 더욱 주력할 계획이다.

허인환 동구청장은 “진정한 아동친화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아동친화 인증도시’라는 간판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며 “올해 3월 보건복지부 주관 ‘놀이혁신 선도지역’에 공모 신청하고 재원 확보에 나선 것은 우리 구의 끊임없는 도전 의지를 잘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창우기자 pcw@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