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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맹성규 국토부 경력 부풀려”… 검찰 고발

시민도 남동선관위에 신고

미래통합당 유정복 후보(인천 남동갑) 측은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후보가 국토교통부 경력을 부풀렸다며 검찰에 고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와는 별도로 지난 12일 시민 A씨도 “맹 후보가 대표발의한 일부 법안이 없다”며 선관위에 신고했다.

유정복 후보 공동선거대책본부장과 직능본부장 등 2명은 이날 “맹 후보가 국토부 경력을 4년 5개월 가량 늘린 의혹이 있다”며 검찰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이들은 고발장에서 “맹 후보의 선거공보물 첫 표지와 유세차량에 ‘국토교통부 30년’이란 문구가 적혀 있지만, 그의 국토부 경력은 주중 대사관과 강원도 경제부지사 근무 기간 4년 5개월을 빼면 넉넉잡아야 25년 7개월에 불과하다”고 고발 배경을 설명했다.

앞서 A씨도 “맹 후보는 자신의 선거공보물에 대표발의 법안들을 제시했으나 남성육아휴직 의무화법 등 3건은 국회의정자료시스템내 맹 후보 발의 법안 리스트에 아예 없다”며 남동선관위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정복 후보 선대위 관계자는 “유권자들에게 자신의 경력이나 대표발의 법안건수를 거짓으로 부풀려 홍보한 것은 중대한 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다”며 “검찰은 신속히 수사해 ‘30년 경력’과 일부 대표발의 법안의 허위 여부를 밝혀주길 요청한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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